김치 볶음밥

 김치 볶음밥은 역시 들기름으로 볶아야 제 맛이다.

 김치를 잘게 썰어서 들기름에 볶는다. 냉장고에 고기 혹은 스팸 같은 게 있다면 넣도록 한다.
이번에는 스팸 깡통을 때서 썰어내는 일이 지극히 귀찮으므로 생략했다.

 김치는 수분이 많으므로 기름이 튀기 쉽상이다. 그래서, 기름이 튀기 전에 밥으로 덮었다. 튄 기름을 닦는 건 정말 귀찮은 일이다.

밥을 골고루 섞어가며 잘 볶는다.

김치 볶음밥을 볶을 때는 반드시 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불러줘야 한다,
'김치볶음밥을 잘 만드는 여자~♬ 웃을 때 목젖이 보이는 여자~♪'.

김 같은게 있다면 얹어도 좋을테지만 귀찮아서 생략한다. 같은 이유로 계란 후라이도 생략한다.